일주일을 기다렸어요.
이번주엔 태와 유정에게 또 어떤일이 벌이질지...
지난 2회, 유정은 태에게 고백을 하지만
태는 혼인할 여인이 있다며 이야기하고
계원 역시 태에게 여자가 있음을 알고 끝이 났습니다.
3회 이야기
3회의 시작은
"선비님을 연모합니다."
라는 유정의 고백에도
태는 혼인하려는 여인이 있다며 그여인은 자신이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일을
실행하긴 위해서는 그여인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연모 하냐고 묻자...
그 여인이 필요하다라고만 말합니다.
태를 붙잡지만 태는 유정의 손을 떼어내고
눈물을 머금고 돌아섭니다.
정이는 갑작스런 상황을 믿을 수가 없어 힘들어 합니다.
손님과의 약속도 잊은 채 돌아오는 유정이 걱정되는 임진사입니다.
유정을 뒤로하고 온게 자꾸 마음에 걸리는 태는
이균앞에서도 유정 걱정뿐입니다.
의균은 상선이 눈치를 챈듯하다며 이렇게 힘들어 하지마시고
차라리 후궁으로 들이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을 냅니다.
하지만 태는 자신이 비로 만드려고 했기에
그녀가 가족과 모든것을 잃었다며
두번 다시 그런 험한일을 겪게 할 수는 없다고
유정을 궁으로 들이지 않을 거란 의지를 보여줍니다.
너무 슬픈 사랑입니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한편 계원은 태가 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유정을 납치하려던 남자를 붙잡아 유정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임진사는 똥금에게 유정을 찾아가
말동부가 되어 달라했는데 모든 소식을 듣고
똥금은 오히려 유정의 위로를 받네요.
한편 계원은 유정이 자신의 말을 듣게 하기 위해서
죽림현을 건들기 시작합니다.
좌의정 계원과 병판 원표는 서로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병판이 태의 제안을 받는 순간 계원과는 적이 되겠지요.
한편 의균은 유정을 찾아가 이제 선비님께선
보름에 나오기 힘들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유정은 답답할 뿐입니다.
계원의 계획으로 태는 낮에 백성들의 삶을 보러,
유정은 계원의 계획에 따라 손님을 따라 시장에 나와
두사람은 서로를 만나지만 서로를 모른척 합니다.
시장에서는 유정의 계획하게 헤브닝이 벌어지고
그 사이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두사람은 잠시 만나게 됩니다.
유정이 위험해질까봐 자신의 일에 상관하지 말라고 하지만
유정은 상관을 하여 태가 있는 곳까지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는 본인이 사는 세상은 낭자가 살 수 없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그때 겸사복들이 들이 닥치고,
잠시 물러가라고 한 후
이번 보름에 만나면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고 하며
유정을 안전하게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계원은 계획대로 태가 누굴 만났는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숨소리도 빠뜨리지 말고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에게 여인이 누구였냐고 묻는 겸사복에게
병판의 여식이라 말하고 환궁합니다.
2회에서 유정을 구하던 중에 다쳤던 태.
그 일로 겸사복장을 고문하고 있던 계원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원표는 본인이 질책한다며 계원을 막아섰고,
계원은 겸사복장을 해임한다고 하며 돌아 섭니다.
계원의 이 사건으로 인해
원표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3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계원의 외아들로 겸사복장 처벌 건으로 사헌부에서
감찰 예정이라며 계원에게 이야기를 하는 박남상입니다.
아직은 어떤쪽에 서게 될 인물일지 모르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원표는
태가 본인에게 장인이 되어 달라 제안하기 까지
모든일들이 다 태가 짜놓은 계획이었음을 듣게 되고
태와 함께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원표가 태를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된 계원은
원표가 지나치듯 만나게 되고
두사람은 서로 적이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원표가 막강한 계원과 제대로 맞설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계원은 말로 태의 심기를 건드리고
둘의 기싸움이 시작되는듯 합니다.
태는 계원에게 누구를 데려와도 이번 간택만은
좌상의 뜻데로 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여인은 평생 얼굴 한 번 못보고 늙어 죽게 될꺼라합니다.
하지만 계원에게는 이미 크게 짜놓은 판이 있었습니다.
유정이 계원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자신의 질녀로 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나라의 중전이 되라는 엄청난 명령을 내리며
3회가 끝이납니다.
정말 무서운 계원입니다.
태는 이상황을 모르고 큰소리를 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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