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붉은단심이 첫 방송을 하였습니다.
붉은단심은 붉디붉은 마음으로 변하지 않는 정성어린 마음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붉은단심 기본정보
사극 로맨스
총16 부작
KBS2
월,화요일- 9시30분 방송
출연진- 이준, 강하나, 장혁, 박지연, 허성태, 하도권, 최리 외
1.붉은단심 등장인물및 인물관계도
이준- 이태 역
정수보단 변칙에, 원칙보단 반칙에, 법보다는 불법에 능통하다.
박계원의 탄식대로 담대하나 간교하고 인내심만 강하니
애초에 성군이 될 생각도, 자질도 없었다.
반정으로 즉위한 선왕과 모후의 비참한 생을 지켜보며
이태의 목표는 오직 하나 뿐이었다.
왕권을 강화하여 박계원과 공신들을 척살하는 것!
그 목표를 위해서는 어떤 행위든 정당하다.
이태의 주변을 모두 통제하여 조정을 장악한 박계원을 피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판을 짜면서 모든 것이 이태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듯 보였다.
정인인 유정이 궁궐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유정을 정적으로 만나면서 이태의 모든 계획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강한나- 유정 역
애초에 유정은 조선에 태어나서는 안 되는 여자였다.
엄격한 유교의 교리로 얽매기엔 너무 앞서 갔고,
규방에 가두기엔 너무 자유로웠다.
내훈으로 부녀자의 훈육을 하려 하면
논어로 토론을 하자며 눈을 반짝였다.
"...너는 어찌 여인으로 태어났느냐."
사림의 거두였던 아버지의 한탄이 현실이 된 듯
지금 유정은 죽림현의 실질적인 수장이다.
굶어 죽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탓에
대나무로 채상을 만들고 장사를 시작했다.
특유의 대범함과 뛰어난 지략, 선척적인 영민함이 장사를 하며
빛을 발했고 이문은 아낌없이 나누니 주변에 사람이 넘쳐난다.
그렇게 얻은 사람들과 돈으로 유정은 공신들의 주변을 탐색한다.
억울하게 처형당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장혁- 박계원 역
반정을 이끈 정국공신. 현재 조정을 장악한 절대 권력자로
명분과 원리를 내세워 조선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살생과 권모술수를 마다하지 않는다.
조선을 가장 위하는 건 본인이니 나만이 권력을 쥐어야 한다는
비틀린 독재자이자 내가 인정하는 군왕이
되면 권력을 넘겨주겠다는 오만한 충신이기도 하다.
다시는 폭군으로 인해 조선을 피폐하게 만들기 않으리라.
그 명분으로 왕의 주변에 인의 장막을 치며 감시하고
질녀를 중전으로 간택하고 후대 권력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순종적인 왕인 이태가 그의 통제에서 벗어나고,
대가 자신에게 감추는 거대한 틈이있었다는 걸 알아챈다.
2. 1회 줄거리
1회의 시작은 4년전 상황으로 시작합니다.
세자를 폐위하라고 간청하는 신하들과 그 속을 걸어가는 세자 이태.
더이상 세자를 지켜줄 수 없는 왕 선종은 세자에게
혼자 힘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깁니다.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듯 꼭 살아 남겠다고 다짐을 하는 세자입니다.
조선의 절대 권력자인 좌의정 박계원 아래에서 그는 허수아비 왕일 뿐이였습니다.
이태는 박계원에게 무릎을 꿇고, 조선의 진정한 국본은 사대부 라며
자신은 경들이 폐위시킨 폭군처럼 정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살려달라고 합니다.
왕이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혼인했던 중전이 죽자
이태는 세자 시절에 죽은 자신의 빈을 떠올리게 됩니다.
중전이 죽었으니 이제 계원은 대비 가연을 통해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새로운 중전을 들이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리고 이태는 과거 자신 때문에 가문이 멸망하게 된 세자빈을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세자빈을 구하게 되고 세자빈에게 살아만 있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1회에서는 간신히 목숨을 구한 유정이 어떻게 살아왔고
그녀가 임금이 된 이태에게 접근하는 것에 어떤 목적이 숨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녀 또한 모진 세월을 견뎌왔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비밀통로를 통해 몰래 나와 이태와 유정이 만남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합니다.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지금까지 만나온 건지 2회 부터 조금씩 풀릴듯 한데요.
유정은 이태가 자신의 가족을 몰락하게 만들었음을 알게 된다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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