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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계획세우셨나요? 여수여행기 꺼내보기

by 쏭미즈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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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계획세우셨나요?

블로그를 뒤적이다 작년 여름 휴가 다녀온 글을  다시 티스토리에 옮겨보아요.

 

1. 여수여행기-여수베네치아호텔앤리조트

 

 

여수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코로나 시국에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개인 수영장 펜션을 알아보다 여행지를 여수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여수로 가는 길은 막히지 않아 서울 수서 기준 4시간 정도 걸렸어요.

 

첫번째 목적지는 여수베네치아 호텔 앤리조트 에요.

하루는 베네치아호텔에서 나머지 이틀은 여수슈가브리움에서 보냈어요.

 

 

1층엔 투썸플레이스와 편의점 및 레스토랑 등이 있고 깔끔한 로비가 눈에 띄었어요.

2층엔 코인세탁실, 코인 노래방, 당구장, 키즈카페 등 편의시설이 있었어요.

 

 

저희는 디럭스패밀리 온도를 예약해서 방이 하나 더 있었어요.

룸 뷰는 바다 뷰였어요~ 어찌나 좋던지...

사진한장을 못찍고 눈에만 담아왔어요.

스타일러도 있고 베란다에 식탁과 의자가 있어 잠시 앉아 커피 한잔 하기 좋았어요.

 

​작게 주방도 있었는데 도구를 챙겨왔어야 해서 저희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어요.

 

 

짐을 대충정리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나왔어요.

20분정도 걸어 하멜등대까지 갔어요.

택시를 탈까 했는데 그냥 주변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니 나쁘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도 투정없이 잘 걸어갔어요.

친구가 여수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삼합을 먹기 위해 하멜등대에 갔으니

맛있게 먹어야겠죠?

 

 

돌문어상회로 들어가 삼합을 시키고 문어라면도 시키고, 어린이문어스팸밥까지 시켰어요~

갓김치가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다는 남편님이 였어요.

 

아이들이 워낙 삼겹살을 좋아해서 아무 생각없이 추가 2개를 더 시켰다가... 남기고 왔어요.

처음 먹어본 돌문어 삼합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먹기에 맛있었어요.

뭐니뭐니 해도 우리아이들은 돌문어라면을 좋아하더라구요~

 

여수밤바다 소주는 시원하고 홀짝홀짝~ 돌문어삼합과 환상의 궁합이였어요.

배가 두둑하니 부르니 또 열심히 걸어 호텔까지 갔어요.

 

여수베네치아호텔은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어요.

일회용 칫솔 등은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고 

2층에서 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유람선에서 불꽃놀이를 해서 객실에서 관람할 수 있어 아주 좋았어요.

아침엔 할머니랑 앉아 맛있는 라면도 먹었어요.

 

두번째 숙소인 여수슈가브리움으로 출발~

 

 

 

 

 

 

 

 

2. 여수 슈가브리움

지금은 조금 리뉴얼이 된 것 같아요.

조금 감안하고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저희는 피피테라스를 선택했어요.

피피테라스는 비가 와도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저희가 도착했을 때 비가 조금 왔지만

아이들이 놀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슈가브리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개인 수영장이였어요.

추가금액이 있었지만 온수풀은 아이들을 물밖으로 나오지 않게 했기때문에 

이틀동안의 금액이 아깝지 않았어요.

 

 

바닷속의 인어공주가 아닌 바닷속의 거북이들 같았어요~

 

 

 

 

 

슈가브리움은 평이 극과 극이 였어요.

진짜 좋다vs 이돈주고 왜 가냐

그래서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어요.

아쉬운 점은 물이 조금만 더 깨끗했음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뭐 아이들이 워낙 좋아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요.

 

 

 

 

3층은 수영장과 주방

4층은 침실과 화장실, 샤워실이 있었어요.

침구도 깨끗하고 모든게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올해 여름휴가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무더운 여름이 아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모두들 시원한 휴가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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